시선을 강탈하는 권력
수백 년 전 농경 사회에서 도화살(桃花煞)은 끔찍한 저주였습니다. 여자가 이목을 끌면 가정이 파탄난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플루언서, 연예인, 개인 브랜딩이 곧 자본이 되는 현대 사회에서 도화살은 수십억 원의 가치를 지닌 '권력'입니다. 도화살은 내가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이 쳐다보게 만들고, 나의 결점마저 매력으로 포장하는 압도적인 흡입력입니다.
도화의 부작용 통제하기
도화살의 유일한 단점은 '나에게 득이 안 되는 똥파리들'까지 꼬인다는 점입니다. 무분별한 스캔들과 감정 낭비를 피하려면, 나를 노출하는 '무대'와 철저히 혼자 있는 '오프라인 사생활'에 매우 두껍고 차가운 방호벽을 쳐야 합니다.